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산수 회화와 조각을 소개하는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오는 6월 15일까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에서 '산수야 놀자'를 개최한다.
회화 작가 이재열과 조각가 구자영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산과 물의 탄생', '유쾌한 산수나라', '달팽이는 내 친구'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산수 작품 총 19점을 전시한다.
이재열 작가는 꿈속의 풍경과 상상 속 동물들을 전통적인 산수 형태로 그리고 화려한 원색의 아크릴로 채색해 동서양의 결합을 보여주는 작품 '산수몽' 등 11점을 선보인다.
구자영 작가는 몽유도원도 같은 전통 산수화를 바라보는 달팽이를 조각한 작품 'Sympathy' 시리즈 8점에서 낙원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보여준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 관람 시간 내 상시 진행하는 워크북 활동과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특별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31)228-3585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아이들 눈높이서 '산수 회화·조각' 소개… 수원 어린이생태미술관서 '산수야 놀자'
입력 2019-04-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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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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