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을 우선한 경제발전은 물론 교육·복지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사람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체육과 레저,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건설에도 나선다.
올해가 '양평환경농업-21 8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해인 만큼 양평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확고한 기반을 정착시킨다는 각오도 다졌다.
한택수 군수로부터 을유년 군정과 주요시책을 자세히 알아본다.
▲주민우선 경제우선의 행정구현
한마디로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 군민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
지난해와 연계, '군정 정책토론회' '명예군수제' '명예부서장제' '여성 군정지기단'의 지속적인 운영과 주민의 자치능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및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계속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물과 숲이 있는 도시건설 청사진인 '양평군 도시기본계획'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하수종말처리장과 마을하수도설치를 병행하는 등 고도의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단월면과 청운면 등 2개소에 IT·BT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구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 대학이나 기업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복지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교육은 100년 대계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군민의 꿈과 희망이다. 군은 선진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100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이 활동은 오는 2006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은 물론 모든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놓고 할 수있는 교육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기반도 함께 다져 나간다. 용문면에 양평사회복지관, 양동면과 개군면에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과 함께 서종면에도 복지회관을 건립한다.
특히 청운보건지소와 금왕보건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보건환경을 개선한다.
▲떠나는 양평이 아닌 정착해 살고 싶은 양평건설
갈산체육공원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남한강 조깅코스'를 개발, 건강한 레저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을 만든다. 특히 환상의 마라톤 코스인 '이봉주 하프마라톤 대회 겸 경인일보 마라톤 대회'를 '맑은물 사랑 예술제'와 연계하고 '은행나무 축제' 및 '세계 사물놀이 한마당' 등의 축제는 군을 상징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간다.
또한 '단월 고로쇠 축제' '개군 산수유꽃 축제' '청운 향토마을 축제' 등 모든 축제를 '체험축제'로 만들어 사람들이 모여 들고 수도권 주민이 가장 가고 싶은 최고의 웰빙투어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생태 전원 마을 조성
올해는 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양평환경농업-21' 8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해다.
최근 FTA(자유무역협정) 등 세계 농산물시장의 개방압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은 물론 세계 최고의 친환경농업 지역으로 확고한 기반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지역 특화사업'과 '선도마을' '친환경오리 및 왕우렁이 농법'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친환경농업의 성패가 달려있는 '인증농가'와 '선도농가'를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농업 대학운영' 등으로 인적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 친환경농업 메카로서의 양평이미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계획을 세웠다.=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