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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핵찌 방송 영상.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 중인 여성 BJ가 시청자에게 이틀간 140만개에 달하는 '별풍선'을 받아 화제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로, 1개당 110원이다. 일반 BJ는 별풍선 금액의 60%를 가져갈 수 있다. 여기에 소득세 3.3%가 추가로 빠진다.
 

29일 아프리카TV 등에 따르면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과 관련한 후원금 의혹으로 피소된 배우 윤지오씨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을 받기 위해 A 항공사 승무원 복장을 따라 한 과거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날 새벽 BJ 핵찌가 열혈 시청자인 이른바 '큰손'에게 별풍선 120만 개를 선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 BJ는 지난 23일에도 1시간 동안 별풍선 총 24만개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BJ 핵찌는 23일과 26일 단 이틀간 대략 8천만 원 가까이 벌어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프리카TV는 NHN의 팟캐스트 '팟티'를 인수한다. 팟티는 지난 2017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프리카TV 관계자는 "당분간 팟캐스트 앱 '팟프리카'와 팟티를 각각 운영하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