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궁극적인 시정목표는 희망이 가득한 '꿈의 도시(Dream City)' 건설입니다. 이를위해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과 개발이 함께 호흡하고 예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성을 16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안성맞춤의 영광이 곧 '한국맞춤'의 역사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며 “농·축산물 브랜드 파워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느 도시 등 최우선 과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 시장은 “시와 대학, 기업체가 상부상조해 생산과 유통뿐 아니라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지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제4산업단지공단을 조성,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지원해 기업성장과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 한편 생산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여성인력 개발을 위한 전업 주부의 재취업 지원및 맞춤형 직업교육도 확대 시행한다.

이 시장은 특히 글로벌 문화관광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안성을 대표하는 남사당 풍물을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기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지원 방안으로 태평무와 향당무 등 전통 문화를 전승하고 향토 문화 육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남사당 전용 공연장을 비롯 '안성맞춤 랜드'와 '포도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세계적 민속 축전으로 발돋움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연계해 2012년 개최될 '폴크로리아다'를 안성시에 유치, 1년 내내 문화 예술 공연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안성시의 역점 사업인 안성의 미래도시 육성을 위해 이 시장은 “안성의 장래를 좌우할 안성 뉴타운 개발과 공도 택지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30만 자족도시 성장에 대비해 지역간 간선도로 확충, 시가지 진입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개설 등 안성을 편안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쾌적한 도시건설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지역발전을 위한 SOC 확충, 안성천 제 모습 찾기 정비사업 등 도심과 가로·하천·주요 도로변의 정비 사업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부가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농업 실현을 위해 “안성마춤 브랜드 연합 마케팅과 안성마춤 클러스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선택형 맞춤 농정과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한우 명품화 사업과 안성육우 고급 풍미육 및 돼지고기 브랜드 사업을 동시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이같은 시정의 주요계획이 수립되더라도 질 높은 행정 시스템 구축이 안되면 추진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행정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안성맞춤이 한국맞춤을 넘어 세계 맞춤이 되기 위해선 올 한해가 어느해 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안성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것”을 당부했다.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