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키트 300가구 전달키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프로농구 SK 나이츠,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 소속 프로스포츠 선수들로 구성된 SK스포츠는 오는 30일까지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수의 아동복지 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또 등교가 미뤄지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SK스포츠는 식사, 간식, 유산균 등 필수 영양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 3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스포츠 소속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SK텔레콤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3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http://bitly.kr/Fn8AIKhk)를 통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접 기부 모금과 SK선수단의 애장품 판매 모금이 진행된다.
온라인 기부 확산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뤄지는 '행복한 푸드 릴레이'는 식사 전 음식 사진과 함께 손 하트를 찍어 캠페인 해시태그(#행복한푸드챌린지)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지목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게시글 1건당 1천원씩 기부되며 게시글 1만개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SK 와이번스, SK 나이츠 선수단과 함께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최경주, 이보미 등도 애장품을 내놓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