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와 '맞손'… 최대 80% 할인 혜택
해외입국자 가족 209명 985박 이용
고양시가 해외입국자 가족들의 자가 격리 대체를 위한 안심숙소로 운용중인 호텔 소노캄고양 이용이 큰 효율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일 호텔 소노캄고양과 자가격리대체시설로 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의 안심숙소 운영은 해외입국자 가족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국자를 본인 집에 자가 격리하고 가족들이 다른 숙소를 이용해 실질적인 자가 격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가족들도 이용을 원할 경우 입국자가 신청한 안심숙소이용신청서를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업무협약으로 5성급 호텔인 호텔 소노캄을 정상가의 최대 8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 또다시 확산중인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지만 적어도 해외입국자로 인한 2차 감염을 차단하는 데에는 확실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안심숙소는 지난 4월 2일 이후 40여일 동안 209명이 총 985박을 이용했다. 13일 현재 16객실 27명이 투숙 중에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안심숙소 운영 '소노캄고양'… 코로나 감염 차단 '일등공신'
입력 2020-05-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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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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