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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규모를 축소, 비대면 방식으로 16~30일까지 보름간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언택트 레이스로 치러진다. 사진은 작년 제19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2019.6.2 /임열수기자pplys@kyeongin.com

안성시체육회·경인일보 공동 주최
전국 어디서나 참여… 26일까지 접수
30일까지 '비대면 달리기' 기록 측정

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규모를 축소, 비대면 방식으로 16~30일까지 보름간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언택트 레이스(untact race, 비대면 달리기)로 치러진다.

대회 명칭 또한 올해에 한 해 '2020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로 변경됐다.

안성시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600명에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보름간이며 참가 희망자들은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anseongrun.com)에 접속해 풀코스와 하프, 10㎞, 5㎞ 중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종목을 선택해 참가신청 후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기록 측정이 가능한 앱 등을 내려받아 기록을 측정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되고, 개인기록 열람은 물론 종목별 랭킹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2021년 남사당상설공연 입장권 1매와 안성쌀 2㎏, KF94 마스크 4장, 완주메달, 배번호 등이 제공되며 안성 관내 코스 참여자에게는 추가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 관계자는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anseongrun.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사무국(1600-3962)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