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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평택역 광장에 고(故) 이선호씨를 추모하는 시민분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선호씨는 지난달 22일 평택항 부두에서 컨테이너 작업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산업현장에 내몰리는 노동자들의 안전할 권리를 언제쯤 찾을 수 있을지 착잡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물류센터 화재, 택배기사 과로사, 금번 평택항 사고까지 매번 반복해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사고 소식이 언제쯤 멎을지 괴롭습니다.

글·사진/김금보기자artomat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