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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 /경인일보DB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민의힘 김은혜(성남 분당갑) 의원은 판교 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9409번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는 약 5천 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올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하지만 서울로 향하는 대중교통이 사실상 버스노선 하나뿐이며 이마저도 수요가 많은 강남역이 제외돼 주민들의 불편이 심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강남역 노선을 요구했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수차례 만나 버스노선 변경 및 신설을 요구해왔다.

그 결과 대장지구에서 강남역으로 향하는 9409번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세부적인 조율만을 남겨놓은 상태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과정에서 교통대책은 늘 뒷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에 아직 해결해야 할 대중교통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끝까지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