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광주역 ATM기 설치

일일 유동인구만 1만명을 넘지만 ATM(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가 없어 불편함이 많았던 경기광주역사에 농협은행 ATM기가 설치됐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지부장·김정환)는 지난 4일 경강선 경기광주역사에 역이용고객과 인근 주민들의 금융편익을 위한 ATM기 설치를 마무리했다.

설치를 위한 협의만도 4개월이 넘게 걸렸다. 현재 경기광주역사는 일평균 이용객 수가 1만여명, 연 이용객 수 390만여명 수준이다.

그러나 역사 내 자동화기기가 없어 이용객들로부터 금융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함과 설치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김정환 지부장은 "이번 ATM기 설치로 현금인출과 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는 물론 공과금 납부이용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농협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