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식(사진) 용인시배드민턴연합 회장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용인특례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다시 대회가 열린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가 두 차례나 치러지지 못했던 만큼 동호인들에게 이번 대회는 일상회복의 상징이 됐다.
최 회장은 "학교체육관이 폐쇄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 배드민턴을 즐길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동호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오늘의 이 대회를 기다려왔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이자, 위축된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대회는 20회까지 진행되면서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대회에 앞서 모든 과정을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참가 선수들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선수들을 환영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배드민턴 대축제의 장으로 용인대회를 더욱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취재반
※ 취재반=황성규 지역자치부(용인) 차장, 김성주 팀장, 김형욱 기자(이상 문화체육레저팀), 김금보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