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금정제일공원에서 마을 환경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금정마을 줍깅 챌린지와 홍당무 마켓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줍깅이란 '줍다'와 영어단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마을 공원을 엮어 설계한 운동 코스 중 하나를 돌며 쓰레기 줍기를 완수하는 '챌린지'로 기획됐다.
또 홍당무 마켓은 지역주민이 모여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문화체험행사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는 금정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예산사업으로, 주민자치센터운영분과는 줍깅 코스를 포함한 마을지도 제작을, 마을환경개선분과는 줍깅 챌린지 기획을, 문화예술분과는 홍당무 마켓 운영을 각각 맡아 진행했다.
유치주 금정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 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주민 및 단체에 고맙다"고 전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