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수신번호 뒤에 '*47'을 삽입하면 메시지 내용과 미리 등록한 사진이 자동으로 합성돼 발송되는 '포토문자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종의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이지만, 일반 문자메시지(SMS)와 동일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고, 건당 전송료도 문자메시지 요금(건당 30원)과 같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트온→문자쓰기→재미있는 문자→포토캐릭터문자에서 PC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오거나 폰카메라로 찍은 사진 또는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4733'으로 전송해 사진을 등록한 후,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수신번호 뒤에 '*47'을 삽입한후 발송하면 된다.

저장된 사진은 기본적인 포토숍 처리가 가능하며 사진에 말풍선을 달아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등 편집툴을 활용해 메시지를 다양하고 재미있게 꾸밀 수 있다. 요금은 월정액 900원에 건당 전송료는 3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