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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참가자들과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학수 과천시체육회 배드민턴협회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최강자를 가리는 '2022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과천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6∼27일까지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과 관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3월 개최 이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전국 260여개팀, 52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38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점수는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께 열린 개막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우윤화, 윤미현,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원, 김학수 과천시 배드민턴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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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2022.11.2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신계용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대회를 과천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신나고 즐겁게 대회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과천시 배드민턴 수준이 높아서 타 지역에서 참여를 꺼린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순위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건섭 과천시체육회장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김건섭 회장은 "전국에 있는 동호인들을 모시고 하는 대회인 만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진웅 의장도 "타 시·군에서 참석하신 배드민턴 동호회 분들도 환영한다"며 "경기를 마친 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과천정부 청사 주변, 관악산, 서울랜드, 마사회 등 과천의 맛집들도 둘러보고 가시길 추천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대형TV, 건조기, 드럼세탁기 등 경품 추첨과 단체사진 촬영 등도 진행됐다.

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