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배드민턴대회 (9)
"배드민턴 전국대회가 많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김학수(사진) 과천시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이전보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2년 안에는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드민턴이 발전하기 위해선 각 시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이런 전국대회들이 많이 늘어나서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경기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상 없이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과천에서 좋은 추억들을 쌓고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배드민턴은 축구 같은 타 종목과는 달리 전용구장을 갖춘 지역이 많이 없다. 다목적 구장을 이용하다 보니 대관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다른 종목과 조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선 배드민턴 전용 구장이 늘어나야 할 것 같다"며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도시 개발을 하는 지역에 배드민턴 구장도 함께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취재팀

※취재팀=이석철 중부권 취재본부장, 신창윤 부장, 송수은 차장, 이원근 차장(이상 지역자치부), 이지훈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