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개 주요상권 소재 임차 소상공인 3천16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소상공인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평균 임대료는 184만원, 단위면적(3.3㎡)당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남동구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동구의 3.3㎡당 월 임대료가 1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구(월 13만원), 계양구(월 13만원), 연수구(월 12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은 부평구가 3.3㎡당 209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남동구(198만원), 미추홀구(198만원), 계양구(190만원), 서구(187만원)가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사업체의 점포당 평균 전용 면적은 57.52㎡로 집계됐고 총 영업기간은 평균 6년7개월, 하루 평균 영업시간은 11.1시간, 월 평균은 27.2일이었다.
조사에 응답한 소상공인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원·부자재 가격 인상(47.5%)을 꼽았다. 상권쇠퇴(23.5%), 동종업계 경쟁심화(14.1%), 최저임금인상(8.9%) 등이라고 응답한 이들도 있었다.
상가를 임차해 영업하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으로는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기간 확대(현행 10년)를 꼽은 이들이 34.4%로 가장 많았다.
장은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 등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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