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업계 최초로 인천 지역화폐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과 포인트 연계 제휴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농협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NH멤버스'와 e음카드의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NH농협은행 계좌를 e음카드에 등록한 인천 시민들로, NH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1원당 1포인트씩 적립된 NH 포인트를 e음카드에서 현금처럼 충전해 쓸 수 있다. NH포인트를 e음카드와 연동하려면 인천e음 앱에서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포인트 연계 서비스를 기념해 e음카드에 NH포인트를 충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와 경품을 지급하는 'NH포인트 인천상륙대작전' 이벤트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또 노년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천 내 41개 점포에서 e음카드 현장발급 및 충전을 도와주는 '너나e음 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제휴 서비스를 통해 인천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천시 금고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인천을 시작으로 지역화폐 제휴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