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 유일하게 공립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왕향토사료관이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의왕향토사료관'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가동되는 찾아가는 향토사료관은 직접 신청학교의 학급을 찾아 전문 강사가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하는 등 시의 문화재와 향토사료관 전시 유물을 해설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4차시(3시간)로 각각 구성됐으며 올해 1천2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6차례 운영할 방침이다.

의왕향토사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왕시 문화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유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향토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의왕향토사료관으로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