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일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던 청소대행업체 소속 50대 직원이 차량의 철제 덮개에 눌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께 삼동 우성5차아파트 앞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 중인 A(59)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의 덮개에 갑자기 깔려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식물이 차량 안에 제대로 투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기울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정지 상태에서 응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많은 피를 흘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를 포함해 청소대행업체와의 계약관계를 맺은 시에서는 개별적으로 A씨의 유족이 있는 등 장례식장을 찾아 위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께 삼동 우성5차아파트 앞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 중인 A(59)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의 덮개에 갑자기 깔려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식물이 차량 안에 제대로 투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기울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정지 상태에서 응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많은 피를 흘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를 포함해 청소대행업체와의 계약관계를 맺은 시에서는 개별적으로 A씨의 유족이 있는 등 장례식장을 찾아 위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