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역 특성 및 보육환경 등의 여건을 반영한 어린이집 모델 개발을 통해 보육 공공성 강화 및 보육품질 향상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30개소를 대상으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및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놀이중심·생태중심 보육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전문인력 배치 및 의왕형 레지오(보육특화사업) 기록 교육 등 지역 보육 특징을 반영한 사업 운영과 함께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친환경 교재교구비 지원 등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성장보고서 제작과 학습공동체 운영 및 수당 지원 등 보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통한 보육 전문성 및 공공성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어린이집 모델 개발을 위한 TF팀을 가동했다.
또 TF팀 운영결과를 반영한 운영계획을 지난 2월 수립했다.
이 지원사업은 추후 어린이집 교사 등 보육자원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 및 부모와 영유아의 요구도를 반영하는 사업모델을 개발해 보육 공공성 및 책무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생태환경을 활용한 생태공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과정 구축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 지원 및 보육품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범적으로 운영될 어린이집 30개소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선정 과정을 거쳐 관련 지원 절차를 끝내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지원… 7월부터 30곳 시범 보육품질 향상
입력 2023-04-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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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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