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주도할 의왕도시공사가 현재 사장직무대행 체제를 끝내기 위해 6월 말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업무 추진력과 책임감, 철저한 윤리관 등이 필요한 위치에 비해 낮은 연봉으로 적임자 뽑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의왕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제6대 사장 선출을 위해 최근 시 2명, 시의회 3명, 공사 자체 2명 등 총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제6대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임 사장 후보군이 선정되기 전부터 현실과 맞지 않게 책정된 연봉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공사 사장의 연봉은 8천600만원가량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3월 사직한 김홍종 제5대 사장은 중앙부처 2급 출신, 이원식 제4대 사장은 3급 상당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사장은 2~3급의 고위 전문직이 임명된다.
24일 의왕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제6대 사장 선출을 위해 최근 시 2명, 시의회 3명, 공사 자체 2명 등 총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제6대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임 사장 후보군이 선정되기 전부터 현실과 맞지 않게 책정된 연봉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공사 사장의 연봉은 8천600만원가량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3월 사직한 김홍종 제5대 사장은 중앙부처 2급 출신, 이원식 제4대 사장은 3급 상당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사장은 2~3급의 고위 전문직이 임명된다.
6월 말 신임 사장 공모 절차 진행
정부 부처·경기도 협의 사업 많아
업무에 비해 연봉이 높지 않은 편
반면 3기 신도시가 들어설 안산시 공기업인 안산도시개발 사장의 연봉은 1억8천만원 가량이다. 일반적인 대형 건설사의 고문직의 경우도 1억~2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봉 1억원 미만으로 알려진 군포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상태다.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사옥 이전 외에도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일대에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오전~청계' 터널공사, '수원방면' 청계IC 설치 공사 등 주요사업 관련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등과의 협의는 물론 사업 추진 중 불거질 수 있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럼에도 시민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저연봉 정책을 고수할 경우 자칫 적임자를 찾지 못하거나 뽑더라도 원활한 공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공사 관계자는 "시민 정서와 시장의 가치·철학 등을 공유하고 전문성까지 갖춘 인물을 뽑기 위한 연봉의 현실화를 하지 못한다면 적임자를 뽑지 못해 재공모를 해야 하거나 사장 직무대행 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 부처·경기도 협의 사업 많아
업무에 비해 연봉이 높지 않은 편
반면 3기 신도시가 들어설 안산시 공기업인 안산도시개발 사장의 연봉은 1억8천만원 가량이다. 일반적인 대형 건설사의 고문직의 경우도 1억~2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봉 1억원 미만으로 알려진 군포도시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상태다.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사옥 이전 외에도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일대에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오전~청계' 터널공사, '수원방면' 청계IC 설치 공사 등 주요사업 관련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등과의 협의는 물론 사업 추진 중 불거질 수 있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럼에도 시민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저연봉 정책을 고수할 경우 자칫 적임자를 찾지 못하거나 뽑더라도 원활한 공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공사 관계자는 "시민 정서와 시장의 가치·철학 등을 공유하고 전문성까지 갖춘 인물을 뽑기 위한 연봉의 현실화를 하지 못한다면 적임자를 뽑지 못해 재공모를 해야 하거나 사장 직무대행 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