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하는 환경 사진 공모전 '우리가 Green 인천'이 오는 7월 개최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다.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굿네이버스 서부지부, SK인천석유화학, (주)더원아트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우리가 Green 인천' 운영위원회는 24일 이같이 밝혔다. 공모 대상은 인천시민(학생 등), 인천 소재 기관·기업 직장인이다. 


'우리가 Green 인천' 7월 행사
수상작 시청·주안역 순회 전시


'인천의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정한 이번 공모전은 ▲쓰레기 수거 활동 ▲해안별 쓰레기 형상 ▲실천 캠페인 등이 담긴 사진(설명 첨부)을 받는다. 일반부문(전문장비 촬영 사진)과 특별부문(SNS 업로드 사진)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진다.

30개 우수작품을 뽑는 일반부문에서는 1차 전문가 심사에 이어 환경의 날(6월 5일) 주간 부평역 전시를 통한 2차 시민심사가 진행된다. 대상(1인)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1인)은 상장 및 상금 50만원, 은상(2인)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 동상(3인)은 상장 및 상금 10만원, 입선(23인)은 상장 및 상금 3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7월 중 2주 동안 '인천시청역'과 '주안역'에서 순회 전시된다. 7월 7일에는 '인천시청역'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특별부문은 해시태그(#인천환경사진공모전, #우리가green인천)와 함께 SNS에 업로드된 사진 중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4개 작품을 선정,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우리가 Green 인천'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해양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인천시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인천의 주요 환경문제 중 하나인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더원아트코리아 홈페이지(url.kr/de7cmo)를 확인하거나 운영위원회(070-5001-0925)로 문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