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경찰서(서장·홍명곤)가 백운밸리 내 백운커뮤니티센터를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했다.
의왕서는 지난 25일 의왕도시공사 관리의 백운커뮤니티센터에 대해 방범CCTV와 주차장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 범죄예방시설물 및 환경적 요소를 진단한 뒤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1월 가동된 백운커뮤니티센터는 지하 2층(면적 3천217㎡)·지상 4층(4천345㎡) 규모로, 이번 범죄예방진단에서 지하 주차장 각 층에 긴급상황 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벨 4개소와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수립, CCTV 추가 증설, 안심반사경, 교통사고 예방 안전펜스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개선했다.
경찰의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지역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민간 기업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의왕서와 백운커뮤니티센터 등이 공동으로 지역 안심공동체를 구축하고 주민이 더욱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준비한 것이다.
홍명곤 서장은 "일상 생활에서부터 문화생활 등 주변 공간까지 안전성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