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좁은 길과 전봇대 등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신현여자중학교 주변 통학로가 개선된다.
인천 서구는 최근 '신현여자중학교-신현중학교 일원 보도 확장 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도는 최소 보도폭이 1.2m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구간마다 설치된 전주로 인해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또 해당 구간은 불법 주차 차량 등으로 사고 위험도 있다. 이 보도를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통행하고 있다고 한다.
서구는 학생들의 편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보도 폭을 2m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서구는 이에 앞서 주민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에게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