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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양성평등 기반 강화 및 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올해 양성평등상 후보자 공모에 나선다.

시는 6월30일까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실현에 헌신한 유공자를 선발, 표창하기 위해 양성평등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양성평등상 수상 자격은 의왕지역 내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의식향상 및 문화 확산 기여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 기여 ▲여성폭력 예방, 아동·여성의 안전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기여 ▲기타 양성평등 사회실현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자다.

오는 8월 열릴 의왕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9월 초 시상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양성평등상 또는 여성상 수상자, 최근 2년 내 같은 공적의 표창을 받은 사람, 금고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금고형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이 완료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등은 수상 추천에서 제외된다.

시는 앞서 여성발전기본법을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46명의 여성에게 여성상을 수여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