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오는 17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 서구는 올해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카약, 패들보드, 인디언카누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15일까지 온라인 사전 참가 접수가 진행되며 행사 당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이 역시 온라인 사전 접수와 행사 당일 현장 접수(오전 11시~11시30분)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도화지 외 크레파스, 물감, 화판 등은 개인이 준비해 와야 한다. 서구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킹, 어린이 맞춤 문화공연, 각종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대표 관광지인 아라뱃길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수상레저 문화를 더욱 발굴하고 육성해 주민의 관광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