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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청년 취업 및 취업활동지원금 지급, 재무설계 특강 등 청년 세대들의 위기를 구제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분야별 스터디 그룹 운영과 소그룹 밀착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전략 구축 및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밀착교육 '청년 취업완성 밀착스터디' 2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밀착스터디는 관내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21일부터 9월7일까지 의왕청년발전소 포일센터 스터디룸(포일어울림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구성원 논의 후 자율 진행 등 소그룹별 자율 스터디(주1회) ▲채용 트렌드와 취업전략, 경험MAP정리, 입사지원서 등 소그룹 멘토링(주 2회) ▲피드백·기업분석·면접답변정리·모의면접 등을 선착순으로 지원한 6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지난 3월 밀착스터디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기대수준이 3.67점(5점 만점)에 불과했으나 프로그램 후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점에 달했다. 특히 강의 및 강사 평가에서도 회차 별 강의 평균이 만점을 기록하는 등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교육이 취업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초년생·청년 재무설계 위한
'명사초청 재무설계' 특강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
'취업활동 지원금 지급사업' 병행

시는 사회 초년생과 청년을 위한 '명사초청 재무설계 특강'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시는 전문강사를 섭외해 ▲주요 재무사고의 종류와 신용관리 전략 ▲금융상품으로 부자되는 재테크 전략 ▲평생 거주용 똘똘한 내집마련 전략 ▲재태크보다 우선되는 소비테크 등에 대한 교육을 매주 수요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미취업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을 위한 청년 취업활동 지원금 지급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취업활동지원금 50만원(생애 최대 100만원)을 잡아바 사이트를 통해 지역화폐로 개별지급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