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영묵(연천 미라클), 김동규(성남 맥파이스), 진우영(파주 챌린저스) 등 3명의 선수도 참가해 관심을 끈다.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 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천83명이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고 한화-두산-롯데-삼성-NC-KIA-KT-LG-키움-SSG 순서로 실시된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된 얼리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에게도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SBS 스포츠, MBC SPORTS+, SPOTV, SPOTV2,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스포키 등에서 생중계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