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의왕시의회가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자본금 출연을 위한 동의안에 대해 부결 입장(10월27일 6면 보도=의왕시의회 '오매기지구 개발 출자 동의안' 4대2 부결)을 보이는 가운데, 공사는 오는 3일 마무리 되는 제287회 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까지 안건 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시의회 민주당에 '협력 당부'
임시회 본회의서 설득 노력
직원 제안 '3대 과제' 실천도
의왕시의회가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자본금 출연을 위한 동의안에 대해 부결 입장(10월27일 6면 보도=의왕시의회 '오매기지구 개발 출자 동의안' 4대2 부결)을 보이는 가운데, 공사는 오는 3일 마무리 되는 제287회 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까지 안건 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시의회 민주당에 '협력 당부'
임시회 본회의서 설득 노력
직원 제안 '3대 과제' 실천도
성광식 사장은 3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에서 "장안지구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추진 후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오매기지구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하지 못해 아쉽다"며 "개발사업의 발판이 되는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의 통과를 위해 (시의회를)설득하겠다. 이번이 안 된다면, 다음도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매기지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PFV(프로젝트금융투자)/AMC(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자본금 증자 등 시와 시의회의 협력을 요구 중에 있다. 성 사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동의안 처리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는 등 이번 임시회 최종 본회의까지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천·오전동 일원 도시정비 개발사업과 2031년까지 의왕 초평·월암·삼동·군포 도마교동·안산 사사동 일원에 추진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시의회로부터 250억원 상당의 출연금 출자 동의를 받아야만 원만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성 사장은 "수도권 개발사업을 위해 토지 취득 등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지 않는가. 추후 PFV 구성 시 공사의 출연금은 25억원만 투입되지만, 나머지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자본금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 내 도시공사 중 의왕의 자본금 수준은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매년 증자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성 사장은 공사의 개선을 위해 ▲친절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공사의 이미지 제고 ▲재정적으로 건실한 공사 구축 ▲직원이 행복한 직장환경 조성 등 3대 과제를 젊은 직원들로부터 제안받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