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지난 1일 새로 개설한 신경과를 포함한 6개 진료과(산과, 부인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안과, 성형외과)에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양용재 산부인과 과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전임의, 부천고운여성병원과 송도허브여성의원에서 산부인과 원장 등을 거쳤으며 하이푸 시술, 단일 복강경 수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최원의 산부인과 과장은 관악모태산부인과 과장, 송도허브여성의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위험 임신부, 쌍둥이 분만 등 산모 특화 진료도 맡았다.

이번에 개설한 본원 신경과는 김소은 신경과 과장을 첫 의료진으로 영입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인천백병원 과장으로 재직했으며 두통, 어지럼증, 수전증 등의 증상부터 뇌졸중, 뇌전증, 뇌혈관 질환, 치매, 파킨슨 등의 질환까지 전담한다.

아인병원은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지역사회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필수 과목은 더 확대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