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장애인재활협회는 최근 인천청인학교 김경모 학생이 '글로벌장애청소년IT대회' 엑셀종목 지적장애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LG전자, 보건복지부,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주최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18개국의 장애청소년(발달, 시각, 청각, 지체 등) 461명이 파워포인트, 엑셀, 정보검색, 영상제작, 자율주행 자동차, IoT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인천에선 앞서 진행된 '인천시장애인IT챌린지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 5명의 학생이 IoT 부문을 제외한 5개 종목에 참여했다. 김경모 학생은 지난해 글로벌장애청소년IT대회 엑셀종목 1위에 이어 올해도 3위를 기록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