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옛 풍물시장터)에서 지역 김장 농산물을 거래하는 '김장 시장'을 연다.

 

9~30일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 판매
농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직거래로

김장 시장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배추, 무, 순무, 파, 고추 등 싱싱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유통비용을 줄인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강화 농산물은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토양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천호 군수는 "청정지역 강화에서 자란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김장 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터"라며 "올해도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가득한 김장 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