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설명회… 65개 사업 소개 예정
1단계 고천행복타운·2단계 의왕역환승센터·3단계 K-뮤직밸리 등

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는 의왕시가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로 시가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설명 및 시민 의견수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시가 추진할 도시개발, 교통, 경제일자리, 교육, 문화관광, 보건, 복지, 환경안전, 참여소통 등 9개 분야 65개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시정발전계획 1단계인 단기계획(2023~2026년 등 4개년)은 고천행복타운 조성, 초평신혼희망타운 건립, 문화예술회관 설치 등이다.

2단계 중기계획(2027~2030년 등 4개년)은 태양광기반전기차충전 인프라 구축, 생태자연관광단지 조성, 의왕역복합환승센터 유치 등이며 3단계 장기계획(2031~2040년 등 10개년)은 K-뮤직밸리 조성, 정비예정구역정비사업 추진, 친환경수소버스 도입 등이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지역별 현황을 분석·진단한 뒤 미래상을 설정하고 분야별 추진전략 및 실행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직운영 방안 및 재정·투자계획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행정연구원은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제기될 시민들의 목소리를 추후 시에서 추진할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