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새로운 고교 야구부가 창단됐다.

고양 세원고는 수원 kt wiz 출신 오현민 감독에 초대 사령탑을 맡겨 고교야구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원년 선수단은 주장을 맡은 우완투수 김지훈을 비롯한 2학년 7명, 1학년 9명 등 총 16명으로, 최근 창단식을 갖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공격적인 투자와 육성으로 선수단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원고는 동계전지훈련을 거쳐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내년부터 대회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