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 15~21일 경기도청 로비서 '보도사진전'
경인일보 임열수기자 24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 작품등 전시
 


우리는 美혼모 입니다.
최근 영아 유기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미혼모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담은 경인일보 임열수기자의 '우리는 美혼모입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역사의 순간을 단 한장으로 압축한 특별한 사진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청 로비에서 '2023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경인일보와 경기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뉴시스, 뉴스1, 연합뉴스 등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에 소속된 사진기자들은 이번 27번째 보도사진전을 열고 올해 벌어진 다양한 사건·사고와 이슈를 생생한 사진으로 돌려볼 기회를 마련했다.

방음터널 화재 참혹한 현장
사망자 5명 등 6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방음터널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분주한 움직임을 담은 이지훈기자의 '방음터널 화재 참혹한 현장'.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대표적으로 제24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토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인일보 임열수기자의 '우리는 美혼모 입니다'와 같은 작품들은 올해 벌어진 영아 유기 사건 등 안타까운 사고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압축해 보여준다.

이밖에 서현역 흉기난동사건이나 전세사기, 철근누락 아파트, 무너진 교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등 다사다난했던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