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 한 단열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20여분 만에 모두 잡혔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광주시 초월읍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 단열재 창고에서 불이 났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로 번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력 8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1시간20여분 만인 오후 12시13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7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이 불로 인해 공장 인근에 있는 임야 약 650㎡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