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도 선재대교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4.2.15 / 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 옹진군 영흥도 선재대교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4.2.15 / 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3천800여 가구가 정전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7분께 영흥면 선재대교 하부에 있는 창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근에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케이블이 불에 탔고, 이 영향으로 영흥면 3천800여 세대가 정전됐다.

한전은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날 오후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선 등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