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

"GTX, 수도권 출퇴근 30분시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서울과 경기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할 때가 됐다"며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도시의 서울 편입과 경기 북부 분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서울과 경기의 행정구역 경계는 1963년 서울 대확장 때 정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여당은 GTX 사업을 본격화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 상속세를 면제하겠다"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려면 이 정도 결단은 필요하다는 게 우리 당의 생각"이라고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