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경부고속도로서 관광버스로 바퀴 덮쳐…2명 사망
입력 2024-02-25 17:56
수정 2024-02-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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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부고속도로 안성시 공도읍 부근에서 트럭에서 빠진 바퀴가 관광버스 앞유리를 깨고 운전자와 승객들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사고를 처리하는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2명이 숨지는 등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9분께 경부고속도로 안성시 공도읍 부근에서 서울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25t 화물트레일러의 뒷 바퀴가 빠졌다. 해당 바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운전자와 승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탑승인원 37명 중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중상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물트레일러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