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자전거
29일 오전 6시26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자전거의 모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자전거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현관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45명과 지휘차 등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경비실 직원인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전동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