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신둔면의 콩나물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3시간30여분 만에 모두 잡혔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4분께 이천시 신둔면 도봉리의 한 콩나물재배 비닐하우스(연면적 약 762.9㎡)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2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손등에 경미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5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시간30여분 만인 오전 4시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에 설치된 전기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