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을 돌며 커피숍을 연달아 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00시10분께 남양주시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현금 1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야간 물류기사의 배송 편의를 위해 커피숍이 분전함에 카드키를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수도권 일대 커피숍 7여 군데를 돌며 연달아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7여곳의 커피숍에 들어가 각각 10~20만원 정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여죄 확인을 위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