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도시공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난 및 시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사 운영시설물 47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기·기계·소방분야 자체 전문 인력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원시설, 공영주차장, 소각장 등 8개 부서 4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및 건축 구조물에 대한 안전상태 점검 ▲연간 분야별 유지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기타 해빙기 기간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위협 요소에 관한 사항 ▲설 연휴 안전점검 개선 요청사항 이행여부 등 시설물 관리실태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업무담당자를 통해 개선 보완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안전관리의 소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