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홍보대사 위촉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수 안성훈(왼쪽 두 번째)에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3.19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진으로 우승을 한 트롯가수 안성훈을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수 안성훈과 팬클럽 후니애니 서연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가수 안성훈은 남사중학교 졸업 후 오산 운천고등학교를 졸업, 학창시절 대부분을 오산지역에서 보내 오산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안성훈은 1년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최종 진으로 선정돼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전액으로 전원주택을 매입해 부모에게 선물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다는게 주변의 칭송이다.

특히 이날 안성훈 팬클럽인 후니애니는 오산 명예의 전당 장학사업으로 5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권재 시장은 “대중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훈 가수를 오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많은 무대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하고 오산시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안성훈의 모교운 운천고 장기혁 교장과 김영신 학교운영위원장, 한정아 학부모 회장이 참석해 응원했고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콘서트 활동 등 다양한 공연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에 위촉된 안성훈에게 시민의 날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시의 축제공연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