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 기업체 참여 실무위 출범"

"화성시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2일 컨벤션홀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 회장은 3년간 화성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지청장, 구본수 화성세무서장, 우병철 동화성세무서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회장은 "ESG경영 지원을 통해 화성시 기업이 사회적 가치창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ESG경영 출범식과 기업가정신 ERT 선포식을 하겠다"면서 "이를 실천할 실무 워킹그룹에 시에 소재한 100개 상장기업체와 40개 외투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실무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며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와 전 세계 190여 개국 해외상공회의소를 연계해 해외시장 정보와 거래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인력난은 이제 모든 기업이 겪고 있는 1순위 애로사항이 됐다. 외국인근로자의 도움 없이는 제조업을 할 수 없는 시대와 환경이 됐다"며 "외국인들의 능력을 더 끌어 올리고 외국인근로자도 관리자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를 비롯해 화성산업진흥원 등과도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