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기술인들을 찾아내 육성하기 위한 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1일 막이 오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024년도 경기도 기능대회’가 오는 4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교육감,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올해 기능경기대회는 수원·남양주·부천·시흥·안산 등 5개 지역에서 4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총 513명의 선수가 49개 직종을 두고 준비한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메달과 상금을 받는다. 또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 등과 함께 기능경기대회 후원사와 우수 중소기업에 우선 채용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열린경기장을 운영한다. 수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열린경기장에서는 채용박람회가 열려 참여기업 홍보를 비롯한 실제 채용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진로 상담과 공공기관별 사업홍보관 등 100여개 부스도 운영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이스터넷 홈페이지(http://meister.hrdkorea.or.kr)나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031-249-120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