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상임이사./수원축협 제공
김용석 상임이사./수원축협 제공

“생산성에 기반한 경영관리로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17일 수원축산농협 상임이사로 선출된 김용석 현 경영기획실장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은 이날 2024년 임시대의원회 열고 상임이사 선거를 진행, 김용석 현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9일부터 2026년 6월 8일까지다.

김 당선자는 1995년 축협 입사 이후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전략기획팀장, 유통사업본부장, 수원축협사료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안목을 길렀다. 2020년에는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당선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현상’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 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