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안지홍)가 최근 평택 제2함대 만포대체력단련장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금 1천만원을 모금한 연합회는 해군2함대에 이를 전달했다. 아울러 NLL을 수호하다 순직한 연평해전 용사들, 천안함 용사들의 애국 활동을 돌아보는 안보견학도 함께 했다.
안지홍 회장은 "경제와 안보는 끊을 수 없이 중요한 관계다. 우리에겐 경제 활동을 잘하는 게 곧 안보"라며 "해군 장병들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철 해군2함대 사령관은 "민·관이 마음을 함께 할 때 나라는 더 튼튼히 지켜질 것이다. 서해 NLL을 수호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