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3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5대와 인원 10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35분여 만인 오전 8시38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한때 비상발령 대응 1단계가 선포됐다.
불이 나자 주민 34명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