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6월1일부터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소비진작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조치로 양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40% 인상됐다.
양주사랑상품권은 올해 5월까지 총 215억원이 판매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번에 구매한도 조정으로 소상공인뿐 아니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내 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은 9천900여 곳에 이른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